1월 11일 오후 8시40분 방송되는 176회 유퀴즈는 인생 드라마 특집으로 진행됩니다.

이날 방송에는 시청자들에 인생 드라마를 선물해준 국민 배우 김혜자가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눕니다.

 

 

김혜자는 이날 '전원일기' '사랑이 뭐길래'부터 최근작 '눈이 부시게', '우리들의 블루스'까지 연기 인생 61년을 되돌아볼 예정입니다. 그간 맡았던 수많은 역할의 배역과 캐릭터 몰입을 위한 노력들,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함께 출연한 배우 및 작가들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합니다.

또한 '전원일기' 하차를 요청했던 사연, '국민 마더' 김혜자의 연기 세포를 깨운 봉준호 감독과의 일화, 앞으로의 계획 등 어디서도 밝히지 않았던 연기자 김혜자의 삶을 솔직하게 전합니다. 뿐만 아니라 누군가의 엄마이자, 딸이자, 아내로서 추억을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히는 인간적인 면모도 따뜻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와 함께 김혜자의 나이와 남편 결혼 자녀 등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 김혜자 데뷔는 어떻게 했을까?

이화여자대학교 2학년 시절인 1963년 KBS 공채 1기 탤런트로 정식 데뷔하게 된 김혜자는 당시에 연기자로 입문, ‘국민 엄마’‘다시다 아줌마’라는 수식어가 최초로 붙은 배우이자, 여배우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대표적인 롤모델로 꼽히는 정통 연기파배우로 ‘갓혜자’라는 애칭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MBC 《전원일기》(1988), 《사랑이 뭐길래》(1992), 《장미와 콩나물》(1999), KBS 《엄마가 뿔났다》(2009)로 총 네 번의 연기대상을 수상하였고, 총 네 번(제15회, 제25회, 제45회, 제55회)의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수상하여 최다 백상 대상 수상자로 기록 되어있서습니다. 뿐만 아니라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에서의 연기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극찬을 쏟아 해외에서 수 많은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으며 김혜자 연기의 진수를 볼 수있는 대표작으로 평가 받고 있는데요.

 

 

2. ​김혜자의 어린시절과 학창시절은?

6.25전쟁 때 어린 시절, 가족이 전부 몰살당할 위기에 처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큰언니의 기지로 여러 번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고 하며 그 일화가 SBS 《토요미스테리 극장》에 나온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매우 부유한 집안의 출신으로 어릴 적 집의 거실 크기만 약 200평인 집에서 성장했다고 합니다. 매일 댄스파티가 열릴 정도로 화려한 삶이었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살림이나 요리 등 집안일에 서투르다고 합니다. 하지만 반대의 주장도 있는데요. 김혜자의 아들은 어머니가 보통의 어머니와 비슷한 요리실력을 가졌으며 자녀에게 매우 따뜻했다고 인터뷰한 적이 있습니다.

 

3. 김혜자의 프로필과 학창시절 학력

김혜자 과거 1941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경기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에, 이화여자대학교 생활미술학과에 진학했죠.

1960년 연극배우로 처음 데뷔했으며 다음 해 1961년 KBS 서울중앙방송 공채 1기 탤런트로 정식 데뷔하였으나, 연수를 끝내기도 전에 11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하면서 연기 중단을 선언했고 졸업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혜자는 “열망만 컸지 연기에 소질이 없다고 생각해 도망친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4. ​하지만 연기에 대한 갈망을 놓지 못해

한 가정의 어머니로 살던 도중 27세의 나이에 다시 연기에 대한 갈망을 느끼게 됩니다. 결국 연기 인생을 걷게 될 운명이었던 거죠. 그리고 3년 간 연극 무대서 ‘연극계 신데렐라’로 살아왔습니다. 이후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1969년 MBC가 개국하면서 스카웃돼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이어갔는데요. 이후 MBC 드라마 《개구리 남편》, 《강변살자》, 《수사반장》, 《학부인》, 《무지개》, 《신부일기》, 《여고동창생》, 《후회합니다》, 《당신》, 《안국동 아씨》 등의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파 배우로 이름을 알렸고 다수의 최우수 연기자상을 수상하면서 톱배우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5. 김혜자의 남편 

1961년 임종찬과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이화여대를 다니고 있었으니 말 다 했죠. 대학시절 11살 연상의 남편 임종찬 과 결혼했으며 그 당시 금혼이 있던 터라 결혼 후 어쩔 수 없이 대학교를 중퇴해야 했다고 합니다.

 

 

금혼규정은 구한말 이화학당을 설립하고 운영한 미국인 여선교사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어린소녀들을 강제 조혼으로 부터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은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당신 나 없이 어떻게 살아"라며 김혜자 걱정만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현재 음식사업에 종사하는 아들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으로는, 자녀에게 따뜻하고, 아주 잘하지는 못해도 여느 어머니와 비슷한 수준으로 음식도 잘 만들어 주셨다고 합니다.

 

5. 김혜자 남편 직업 임종찬 직업

김혜자 남편의 직업은 섬유업체 운영 사업가입니다. 김혜자 남편 임종찬 직업은 섬유업 사업가였고, 김혜자의 연기 생활을 지지해주고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김혜자는 남편의 외조로 지금까지도 연기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이죠.

 

 

하지만 김혜자의 남편은 결국 세상을 떠나게 되었는데요. 김혜자 남편은 1998년 췌장암으로 사망했습니다. 김혜자 남편 임종찬은 상당한 애처가에 술, 담배를 전혀 하지 않지만 췌장암이 발병했고 1998년에 사망했습니다.

 

6. 김혜자 자녀 자식 아이 아기 딸 아들 나이 이름

임종찬 김혜자 사이에 자녀 딸 아들 1남 1녀 임현식 임고은을 낳았습니다.

 

7. 김혜자 아들 자녀의 직업은?

김혜자의 아들 임현식의 직업도 화제입니다. 정성에프에스 대표로 활동 중. 김혜자가 편의점 GS25에서 자신을 브랜드로 좋은 제품을 만들고 싶다고 제안하면서, 2010년 10월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식품 브랜드 '김혜자 도시락'을 런칭하게 됩니다. 김혜자의 아들은 식품 업체 정성에프에스 대표인 임현식으로 '김혜자 도시락'은 아들이 만든 것이 아닌 품질 관리에 개입하는 조건하에 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8. 김혜자 골초 담배와 관련된 일화

국민 어머니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한때 연예계에서 알아주는 골초였다고 하죠. 방송에서 직접 밝힌 바도 있습니다. 흡연의 계기는 심한 입덧 때문이었다고 하죠. 

 

김혜자씨는 23살 첫 임신 때 입덧이 너무 심해 힘들어 하던 차에 남편이 담배피면 좀 나을 거라는 말에 그 때부터 담배를 조금씩 피웠던 것이 나중에는 완전 골초의 경지에 올랐다고 합니다.

교회에 갈 때도 "하나님 이것만은 좀 봐주세요"했답니다. 독실한 기독교인이며 서울에 있는 모 교회 권사님이 골초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김혜자씨의 딸이 미국에 살고 있는데, 어머니가 그렇게 담배를 좋아하는게 항상 마음에 걸려 어떻게 하면 금연을 하실 수 있게 할까 고민이 되었더랍니다.

그래서 내가 어머니를 위해 기도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새벽기도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기도하고 있던 어느 날 밤 엄마랑 통화하는데 의외의 말을 하는 겁니다. “고은아, 정말 이상하다, 담배 맛이 싫어졌다” 그 말을 들은 딸은 갑자기 “하나님, 감사합니다." 라며 울음을 터뜨렸다고 합니다.

저작권자 © 더데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