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이 자신에게 수박을 주지 않았다고 민원을 넣은 사람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남편의 부탁으로 서류를 보완 제출하기 위해 오랜만에 면사무소에 방문한 사람이 제출한 민원 내용이었다. 

10명 정도가 모여서 수박을 먹고 있었다고 한다. 

민원실이 아닌 산업팀이 있는 사무실이었으며 담당자가 외부에 있어 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했다. 

그런데 담당자를 기다리는 동안 단 한 명의 공무원도 자신에게 '수박 하나 권하는 공무원이 없었다'고 이 민원인은 강조했다. 

 

 

그 10명 중에는 나이대도 다양했는데 모두가 같은 행동을 한다는게 너무나 놀라웠다고 민원인은 전했다.

그냥 지나가는 사람도 아니고 면사무소를 방문한 지역민인데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격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행이 일처리는 빠르게 진행이 되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민원인은 전했지만 대민봉사가 뭔지도 모르는 우리 다음 세대를 보니 참으로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이같은 민원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본인은 공무원들 고생한다고 음식 안나눠주고 뭐했는지", "공무원들도 다 세금내요", "진짜 말도 안되는 컴플레인 거는 인간들 진짜 많음 절레절레", "지역주민이 큰 벼슬이구나 뭘 얻어먹어야되니", "민원인을 섬기기까지해야되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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