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병규가 학교폭력 이슈 이후 2년만에 복귀를 하게 된다. 

그의 대표작은 사실 '경이로운 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작품으로 인해 대중들에게 각인이 되었던 만큼 그 시리즈로 또 다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되는 것이다.

 

 

그는 사실이 아닌 의혹에 대해 소명을 다해 밝히는 중이라고 알렸다. 그리고 타이틀롤으로 굉장히 책임감을 막중하게 느끼고 있다고 했다. 

시즌1에 이어서 시즌2까지 과연 흥행할 수 있을까. 

'경이로운 소문2'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 누적 조회 수 1.9억 회, 열람자 900만 명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앞서 시즌1은 OC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유선동 감독은 "시즌1이 끝나고 1년 반 정도 지난 시점에 배우들과 만난 날이 있었다. 굉장히 즐거웠다. 그때 시즌1이 성공했다고 해서 적당히 안주하며 가지 말자고 했다. 시즌2는 시즌1보다 촬영장이 힘들 것이니 몸과 마음을 잘 준비해서 만나자고 했던 기억이 난다. '1일 1액션'이라고 표현할 만큼 힘든 촬영이었다. 시즌1 배우들 뿐 아니라 새로 온 배우들까지 몸을 불살라서 촬영했다. '경소문'의 장점인 액션, 통쾌함, 웃음, 감동 모든 것들이 시즌1 때보다 강력하게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고 자신한다"라고 소개했다.

조병규는 '경이로운 소문' 시즌1이 성공적으로 끝난 뒤 일찌감치 차기작을 결정했지만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되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거듭 억울함을 호소했던 터. 2년 만에 복귀에 나선 그는 "조심스럽긴 하지만 사실이 아니란 소명을 하기까지 최선을 다했고 아직까지도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결론을 도출하기까지 타국에 있는 사람이 있다 보니 시간이 좀 걸리고 있다. 명확한 결론을 내기 전에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경이로운 소문2' 제작발표회다. 동료 배우들, 스태프들, 제작진들의 피와 땀이 들어간 작품이란 걸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작품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줬으면 좋겠다. 책임감을 가진 만큼 시즌1보다 더 악에 받쳐 촬영한 것 같다"라며 관심과 사랑을 거듭 당부했다.

재회한 카운터즈의 차진 호흡을 자신하기도 했다. 조병규는 "시즌1 처음 촬영할 때부터 시즌2 마지막 촬영할 때까지 정말 행복했고 좋은 기억밖에 없는 것 같다. 너무 행복한 시간들"이라고 강조했다. 유준상 역시 공감하며 "만나자마자 짜릿했고 진정한 카운터들이란 생각이 들었다. 회를 거듭할수록 시즌7까지는 가야겠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 봤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준상은 시즌2에서 좀 더 단련된 몸을 자랑하는 가모탁을 위해 체지방 8%를 유지했다. 김세정은 인간미 한 스푼 더한 도하나를, 염혜란과 안석환은 관계 발전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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