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슬기가 둘째 출산 소식을 알렸다.

 

 

12일 박슬기는 “이 경이로운 순간을 어떻게 말로 할 수 있을까요? 드디어 만났습니다, 우리 탄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슬기는 둘째 아이를 울컥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어 “제왕이지만 태어나자마자 탄탄이 얼굴도 보고 소중한 순간들의 경험을 하게 해 주신 장원장님께 넘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예쁜 아기가 제 뱃속에 있었다니 참 신기하고 놀랍다”고 덧붙였다.

그는 “첫째도 예뻤지만 둘째도 정말 예쁘네요. 응원해 주시고 소식 기다리신 여러분들께 빨리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휴식 취하느라 지금에서야 공개한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다르게 펼쳐질 애둘맘의 삶, 열심히 헤쳐나가 보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진 속 제 모습이 좀 거슬리는데 절대 인상쓰는거 아니고 ‘어쩜 이리 예쁜 아기천사가 내 아기일 수가 있지?’ 하는 놀람과 감사함이 버무러진 표정”이라며 “훗배앓이 회복 중”이라고 말했다.

박슬기의 출산 소식에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정시아는 “슬기야 축하해 두 아이의 엄마라니”라는 댓글을 남겼다. 김신영은 “슬기야 축하해 고생했어”라며 축하의 말을 건넸다. 김원효는 “장하다 박슬기! 데뷔 20주년도 축하할 일인데 더 기쁜 일까지 겹경사네. 슬기로운 임신생활 하나 찍어야겠다”라며 기뻐했다.

한편, 박슬기는 2016년 1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2020년 첫째 딸을 출산했다. 지난 1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네 번의 유산 사실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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