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쉽지만은 않았던 송혜교와의 이혼...

지난 2019년 송중기가 송혜교를 상대로 이혼조정 신청을 접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정말 많은 소문들이 있었죠. 

당시에 머리숱이 다소 적어진 모습으로 나타나 탈모가 아니냐며 팬들의 걱정을 더하게 한 바가 있었습니다.

 

 

스트레스성 탈모가 아니냐는 우려를 낳기도 했던 송중기. 그만큼 송혜교와의 이혼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음을 나타내기도 하는 증표이기도 했는데요.

당시에 100억 원대로 알려진 두 사람의 신혼집을 비롯해 재산분할과 위자료 문제에도 이목이 상당히 쏠리기도 했습니다.

송송커플의 결혼소식 발표 당시 광고매출만 500억원으로 비♥김태희, 장동건♥고소영 커플을 넘어서는 한류 스타 커플로 송송부부의 재산이 1000억원에 이른다는 추측이 나오면서 기업의 합병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상황이었습니다.

 

 

채널A의 보도에 따르면 송중기가 이번 이혼조정 신청을 송혜교와 상의 없이 단독으로 진행했다고 합니다.

이는 결혼생활과 이혼 배경 등에 대해 거짓을 유포할 경우 모든 걸 공개하겠다는 경고의 의미라고 밝힌 바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행동으로 볼 때 이혼사유가 송혜교 측에 있는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러울 추측이 나올법도 했었죠.

열애설을 인정한 당시 송중기가 100억 원에 매입했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단독주택은 아직까지 소유주가 변경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공시지가가 상승함에 따라 현재 송중기 주택의 실거래가 또한 급등하며 매매가 최소 200억 원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매입 직후에 인테리어 공사에 돌입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랜드하얏트 호텔 인근데 위치한 이 저택은 지하 1층, 지하 2층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약 180평의 넓은 공간을 자랑하며 무엇보다 집 앞에 넓게 펼쳐진 앞마당이 인상적입니다. 당시에 도보 3분 거리에 송혜교가 즐겨찾는 카페가 위치하고 있어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다만 주택 완공 전 두 사람의 이혼으로 5년째 공실로 비어있는 해당 주택을 송중기가 어떻게 사용할지 누리꾼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이혼 사유, 송혜교 측에 있다"…언론 보도 요청한 당당한 송중기 

지난 2019년 '중앙일보'는 송중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장'측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법무법인 광장 관계자는 "송중기는 이혼에 있어 당당한 상황이고 배우자인 송혜교 측에 이혼 사유가 있다고 보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보통 송중기처럼 이혼 책임이 없는 쪽에서 이혼 조정을 신청한다"라고 말했다는데요.

2019년 6월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제출한 송중기는 '법무법인 광장'에 이혼조정 신청 사실을 공개해달라고 먼저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송혜교 송중기 결국 이혼...

최초에는 송중기 측의 법무 대리인이 ‘송혜교측 문제로 인한 이혼이다. 송중기로부터 가능한 많은 언론에 알리도록 부탁받았다’라는 식으로 보도가 나왔지만, 이후 소속사를 통한 송중기의 공식 입장은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지 말고 원만하게 이혼이 이뤄졌으면 한다’로 다소 누그러 들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송중기의 법무 대리인은 귀책사유가 송혜교 측에 있음을 강조하며, 이혼조정 신청이 송혜교와의 상의 없이 이뤄졌고, 송혜교에게는 보도 자료를 통해 사실이 전달됐음을 알렸습니다. 

 

 

한마디로 일방통보. 뉴스 A의 보도 송혜교 측에서 이혼 사유에 대해 거짓말을 할 시 모든 것을 공개하겠다는 경고의 의미이며, 최대한 신속한 이혼을 위해 송혜교에게 위자료도 청구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2019년 7월 22일 서울 가정법원에서 이혼이 성립 되었습니다.

양측 서로 위자료, 재산분할 없이 이혼하는 것으로 조정절차가 마무리됐습니다.

악플 및 악성루머 유포한 누리꾼 소송판정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9단독 재판부는 2014년 4월 2일 배우 송혜교에게 악플을 게시한 누리꾼들에게 송혜교 측이 500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사건에 대해 악플러들 개개인당 100만원씩 송혜교 측에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송혜교와 송중기의 첫만남

많은 사람들이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와 송혜교가 처음으로 만난줄 알고 있지만 드라마 '그겨울 바람이 분다'에 송혜교와 함께 출연했던 조인성의 주선으로 첫만남을 가졌다고 합니다. 

 

 

송혜교의 팬이라고 했던 송중기의 바람이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그리고 2016년 KBS2 '태양의 후예'에서 주연배우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추며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게 됩니다. 

 

 

사전제작 드라마였으니 태양의 후예에서 만나게 된 것은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6개월 이상 그리스와 우리나라 지방에서 함께하면서 동고동락하면서 정을 쌓아온 두 사람. 태양의 후예에 송중기를 추천한 것도 두 사람을 처음 만나게 해준 조인성이라고 합니다.

송중기에게는 군대 전역 후 복귀작이었고, 송혜교에게는 3년 만의 국내 드라마 복귀작이었습니다. 

 

송혜교와 송중기의 열애설 

2016년 2월, 송중기가 송혜교의 화보 촬영장에 깜짝 방문을 했는데요. 

송혜교를 응원하기 위해서 간식을 사들고 촬영장에 기습 방문 방문한 것입니다.

이런 일은 처음이라 스태프들은 의아해하면서 입에서 입을 통해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게 되면서 비슷한 시기에 커플아이템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가 되었던 두 사람은 드라마에서도 최고의 케미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실제 커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지지를 받기도 했죠.  

드라마가 한창 잘 되고 있을 무렵 첫 번째 열애설이 났고,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한 번 더 열애설이 났지만 당시에는 두 사람 모두 열애설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팬들의 촉은 피할 수 없었던 걸까요? 

2016년 3월 뉴욕 데이트 목격담이 불거져 나왔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송혜교는 자신의 SNS에 뉴욕 여행 중인 사진을 올려서 목격담에 더욱 무게가 실리기도 했는데요. 소속사는 매니저와 스태프가 동행한 여행일 뿐이라며 데이트는 아니라라고 부인을 했습니다.

 

 

2016년 11월 11월 송중기는 신혼집을 매입합니다.

약 1백억억원대의 이태원 대저택을 매입했다. 핫 플레이스로 꼽히는 이태원 중에서도 노른자땅인데 사생활도 보호되고 조용한 곳으로 인기가 많은 동네이며 신혼집으로도 제격인 곳이다.

2017년 7월 5일 결혼 발표를 한 두 사람은 발리데이트설이 불거진지 일주일이 지나고 나서 양측 소속사는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서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발표를 했다.

2년동안 계속 열애설을 부인해오던 두 사람의 로맨스가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당시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2017년 10월 결혼식을 올렸고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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