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코드 쿤스트가 이사를 앞두고 플리마켓 '-50~90% 서래 아웃렛'을 연다. 패셔니스타 코드 쿤스트의 힙한 패션 소품부터 희귀템(희귀 아이템)까지 대방출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에서는 집에서 플리마켓을 여는 코드 쿤스트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코드 쿤스트는 이사를 앞두고 버리기 아까운 물건들을 판매하고, 수익금으로 좋은 일을 하고자 플리마켓 '서래 아웃렛'을 열 준비에 나선다. 그는 홀로 부지런히 움직여 집 지하 1층을 전자 기기, 1층 잡동사니 그리고 2층을 의류로 꾸며 '서래 아웃렛'을 완성한다.

코드 쿤스트는 이사를 앞둬 집안 곳곳이 너저분하다고 설명하며, 버리기 아까운 물건들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열 계획이라고 밝힌다. 특히 그는 "수익금으로 좋은 일을 할 계획"이라고 귀띔하며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 이름을 딴 '서래 아웃렛' 개점을 준비한다.

코드 쿤스트가 준비한 ‘서래 아웃렛’의 콘셉트는 미니 백화점이다. 그는 미리 플리마켓에서 판매할 용도로 준비한 짐들을 층별로 나눠 배치한다. 지하 1층에는 전자기기, 1층에는 잡동사니, 2층은 의류로 착착 채우며 그럴싸한 플리마켓을 준비한다.

가장 많은 물건이 준비된 공간은 2층 의류 판매 장소. '전현무의 패션 스승’이자 패셔니스타인 코드 쿤스트는 힙한 아이템으로 가득한 옷장과 신발장을 탈탈 털었다고. 발 디딜 틈 없이 공간을 꽉 채우던 옷 무더기가 행거에 착착 진열되고, 그 곁에 신발과 모자 등 액세서리까지 놓이자 패션 편집숍 못지않은 느낌을 풍긴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어 코드 쿤스트는 천정명과 기안84가 등장하자 "모자부터 팔 수 있겠군"이라며 다음 판매 목표를 공개, 알고 보니 장사가 체질인 면모를 자랑한다.  

천정명은 평소 구매 리스트를 메모하고 물건 하나를 살 때마다 꼼꼼히 체크한다고. 이에 코드 쿤스트의 플리마켓에서도 '꼼꼼 정명' 면모를 자랑한다. 무엇보다 천정명은 인테리어 마니아답게 빈티지 조명에 관심을 갖고 이를 찬찬히 살펴보고 직접 사용까지 해본다. 또한 천정명은 조명 디자인만 보고 제조 연도와 나라까지 단번에 맞혀 감탄을 자아낼 예정이다.

기안84는 "무무 상회보다 물건이 다채롭네"라며 서래 아웃렛에 만족감을 표출한다. 또 특히 기안84는 코드 쿤스트의 아웃렛에서 발견한 신박한 아이템을 직접 사용해 보며 "내장까지 찌릿하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고 해 과연 남다른 취향을 가진 기안84가 구매한 물건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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