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와 같은 오피스텔에 거주하고 있는 입주민이 깜짝 갈비세트를 선물했다고 전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지랑 같은 오피스텔 사는데 갈비세트 받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난 차쥐뿔 보면서도 우리 집 일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는데 아무튼 영지소녀 천사임"이라고 전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제작진의 메시지와 선물, 그리고 이영지가 직접 쓴 손 편지의 모습이 담겼다.

선물을 열어보니 바로 갈비세트였다고 한다.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제작진은 "아래 제품은 저희 프로그램에서 준비한 작은 선물이니 안심하시고 댁에 가지고 들어가셔도 됩니다. 그동안의 촬영 진행 과정에서 크고 작은 불편이 있으셨을 텐데도 이해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영지 또한 자필 편지에서 "안녕하세요. OO오피스텔의 입주자이자 유튜브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의 호스트 이영지입니다. 저는 근 1~2년간 현재 이 오피스텔에서 수많은 게스트를 불러 음주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콘텐츠인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을 진행해 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입주민분들 모두의 많은 배려를 받아 저희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먼저 이 모든 과정을 이해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촬영 진행 중에 일어나는 층간의 잡다한 소음이나 외부의 오피스텔 정보 노출에 관한 우려 등등 여러 가지 부분이 신경 쓰이고 많이 불편하셨을텐데요.. 이부분들을 최대한 주의해 보았으나 촬영 특성상 입주민분들 모두를 완벽하게 배려할 수는 없었던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합니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영지는 "결국 너무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작은 선물을 준비해 봤다는 뜻이었어요! 여러분 덕에 많은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 하나가 탄생했어요. 다시 한번 이해해 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무더운 여름, OO오피스텔 입주민분들께서는 꼭! 더위 걱정 없는 시원하고 기분 좋은 일들만 일어나세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고 글을 마쳤다.

 

이영지 집
이영지 집

 

입주민을 배려하는 이영지의 모습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한편 이영지는 지난해 6월 웹 예능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을 론칭했다.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은 '홈포차' 콘셉트로 이영지가 집에 게스트를 초대해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의 토크쇼다.

현재까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 선미, 세븐틴 호시, 김향기, 있지 채령, 최예나, 몬스타엑스 형원, 현아, 크러쉬, 방탄소년단 진, 블랙핑크 지수, 아이브 안유진, 장기하, 에스파 카리나, 비비, 조규성, 박보영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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