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과근무 중 사무실에서 술을 마시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린 공무원이 징계를 받게 됐다. 22일 광주 남구청에 따르면, 구는 관내 행정복지센터 소속 8급 공무원 A씨를 품위유지의무 위반으로 인사위원회에 경징계 의결을 요구했다. 감봉이나 견책이 경징계에 해당한다.A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7시쯤 해당 행정복지센터에서 초과근무를 하던 중 술을 마시고, 이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사진에는 맥주 한 캔, 예산 관련 서류 등이 함께 찍혀 있었다.이 사진은 직장인 커뮤니티 등으로 퍼졌고, 게시글을 접한
21일 오전 8시 55분께 충북 보은군 수한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상행선 수리티 터널 안을 달리던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15인승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11명 중 4명이 사망했다. 2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나머지 2명은 중상을 입거나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또한 2명은 크게 다쳤으며 나머지 5명은 중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모두 26명의 승객이 타고 있던 버스에선 승객 1명이 크게 다쳤고, 운전자 A(59)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승합차에 타고 있던 이들은 초등학교 동창으
22일(현지시간) 네팔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9분경(한국시간 10시 54분)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약 55㎞ 떨어진 다딩(Dhading)에서 규모 6.1의 강진이 일어났다고 네팔 지진센터가 밝혔다. 진원은 지하 13㎞ 지점이다.진동은 카트만두에서도 느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의 우타르 프라데시주, 비하르주, 델리NCR 전역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고 타임스나우는 전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구체적인 인명·재산 피해 상황은 아직 보고된 바 없다.다딩 지역의 고위 공무원인 바
세계적인 음악 시상식 ‘2023 MTV 유럽 뮤직 어워즈’(MTV EMA)가 전격 취소됐다.19일(현지시간) MTV EMA 측은 성명을 통해 “세계적인 사건들의 변동성을 고려해 ‘2023 MTV EMA’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MTV EMA는 매년 열리는 글로벌 음악 축제”라며 “이 쇼를 위해 전 세계 각지에서 여행해 오는 수천 명의 직원과 아티스트, 팬들, 파트너들을 위해 매우 주의를 기울여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스라엘과 가자 지구에서 계속 벌어지고 있는 끔찍한 사건들을 보면서, 지금은
경기 수원을 본거지로 활동하는 한 무속인의 3년 전 영상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이 무속인은 2020년 아카데미 3관왕을 기록한 영화 '기생충'의 감독·출연진의 사주풀이를 했는데, 주연을 맡은 배우 이선균을 두고 '수갑·주사'를 언급했다. 2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포털사이트 카페 등에는 2020년 3월 3일 올라온 유튜브 영상이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영상의 제목은 "아카데미 4관왕 '기생충'의 봉준호감독과 송강호,이선균 사주풀이! (XXX은 수갑이 자꾸 보여요..) [금화당 이선균 사주풀이 신점]"이었
가수 임영웅이 이번에도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20일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오픈된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부산 공연 티켓이 빠른 속도로 전회차 매진됐다. 앞서 서울과 대구 공연 티켓도 전석 매진된 바 있다.물고기뮤직은 팬들의 티켓 경쟁이 뜨거운 만큼 불법 거래로 보이는 예매 건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정치권에서도 티켓 불법 거래는 막아야 하는 화두다. 지난 1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임영웅 콘서트 티켓이 불법 거래로
국내 톱스타 배우 L씨가 마약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국내 팬들이 충격에 빠진 상황입니다. 그리고 국내 톱스타 배우 L씨가 누구인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요. 국내 톱스타 배우 L씨는 2001년 시트콤으로 데뷔, 각종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활동을 하며 넓은 인지도를 쌓은 이선균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선균이 바로 국내 톱스타 배우 L씨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항정 등 혐의로 40대 남성 배우 L씨 등 8명을 내사 중"이라고 밝혔습다. 경찰은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마약 수사를 하던 중
충남 논산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이 40대 여성을 납치한 뒤 성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당시 중학생이 피해 여성 신체를 촬영하고 협박까지 해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논산경찰서는 지난 12일 강도강간·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A(16)군을 구속 송치했다.A군은 지난 3일 오전 2시쯤 귀가 중이던 40대 여성 B씨에게 접근해 "오토바이로 데려다주겠다"며 태운 뒤 논산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군은 오토바이에서 내려 B씨의 머리채를 잡고 폭행하기 시작해 "눈을 감아라"
충북에서 보호관찰 중이던 성범죄자 40대 남성이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18일 대전보호관찰소는 전날 오후 8시 44분께 충북 괴산군 사리면 수암리에서 A(46)씨가 착용하고 있던 전자발찌를 훼손했다는 신호를 감지했다고 전했다. 현재 A씨는 경기도 용인과 광주, 성남 지역을 이동하며 도주하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곧바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를 추적하고 있지만 여전히 소재 파악은 되지 않고 있다.법무부 대전관찰소는 A씨를 공개 수배하고 A씨를 목격하는 시민들은 제보해줄 것을 요청했
X(옛 트위터)가 18일(현지 시각) 연간 1달러의 유료 구독 모델을 뉴질랜드·필리핀서 선보이면서 ‘소셜미디어 전면 유료화’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낫 어 봇(Not a Bot)’이라고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해당 지역의 모든 X 이용자에게 연간 1달러의 구독료를 청구한다. 기존 회원들도 돈을 내야만 게시물을 올리고 답글을 하는 가장 기본적인 소셜미디어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게되는 것이다. 이 연회비를 지불하지 않은 사용자는 게시물을 보고 계정을 팔로우 하는 것만 가능하다.X측은 “이 같은 구독 프로그램은 이익 창출을 위한 게 아니
내년 올림픽을 앞둔 프랑스 파리에서 빈대가 늘어나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도 빈대가 발견됐습니다. 대구 계명대학교는 “최근 신축 기숙사 남자 동에서 빈대가 발견돼 어제부터 전체 기숙사를 대상으로 방역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계명대에 따르면 지난 17일 한 학생이 빈대에 물려 피해를 보았다고 학교 측에 알려왔습니다. 계명대 관계자는 “기숙사를 전수조사해보니 빈대는 해당 학생의 방에서만 발견되었다. 피해 학생이 거주하기 전에 영국 학생이 머물렀던 곳”이라고 설명했습니다.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
지난해 12월 강릉에서 차량 급발진 의심 사고로 12살 손자를 잃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된 60대 할머니가 경찰로부터 혐의가 없다는 판단을 받았습니다. 오늘(17일) 할머니 A 씨 측에 따르면 강릉경찰서는 최근 A 씨 사건을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 없음' 불송치했습니다.경찰은 우선 A 씨의 과실을 인정할 수 있는 근거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감정 결과 제동 계열에 작동 이상을 유발할 만한 기계적 결함은 발견되지 않아 브레이크가 정상 작동했을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그러나 국과수 감정
서울 서이초 사건, 대전 관평초 사건, 의정부 호원초 사건 등 극단 선택을 한 초등교사들과 고(故) 유튜버 표예림 씨와 관련,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일반인을 대상으로 신상을 폭로해온 ‘촉법 나이트’가 돌연 모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삭제했다. 15일 SNS 신상 폭로 계정인 ‘촉법 나이트’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게시글을 삭제하고 모든 계정을 비활성화했다.촉법 나이트는 유튜브 계정에 “그 동안 촉법나이트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더 이상 선생님들의 희생이 생기지 않게 이제는 국가에서 공적 시스템을 통한 정의를 실
방송인 박수홍이 “고아가 된 것 같다”고 했다. 최근 아버지 박모씨가 친형 부부와의 재판에 출석해 임신과 낙태 등 자신의 사생활과 관련한 주장을 한 것에 대해 처음 심경을 밝힌 것이다. 15일 문화일보 유튜브 채널 올댓스타에 따르면 박수홍은 전화 통화를 통해 “정말 고아가 된 것 같다”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가 “참담하다”고 말했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배성중)는 지난 13일 박수홍 큰형 박모씨와 배우자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 8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검찰과 박씨 부부 요청으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심정지로 쓰러진 사람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사실이 확인됐다. 16일 관계자에 따르면 백종원 대표는 지난 13일 충남 금산세계인삼축제에 참여하려 현지를 찾았다가 인근 식당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식당 직원을 심폐소생술로 구했다. 당시 백 대표는 금산세계인삼축제에 인삼을 이용해 개발한 요리를 선보이려 참가한 상태였다.백 대표는 해당 식당에서 박범인 금산군수, 관광공사 본부장 등과 식사를 같이 하던 중 식당 직원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걸 목격하고 긴급히 달려나갔다. 119 응급차가 오기까지 백 대표가 심폐소생술을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학관 학식에 벌레들이 등장, 학생들 사이에서 난리가 난 상황이다.사진을 올린 학생은 "이건 들깨가루가 아니라 벌레죠? 아무리 봐도 다리가 있는데"라고 하면서 심각한 상황을 알렸다. 10월 13일에 주문한 학생회관의 학식 뼈없는 감자탕에서 나왔다고 한다. 국물 속에 둥둥 떠있는 검은 모양의 물체들은 모두 음식이 아닌 벌레로 보인다. 학생은 "제가 가져온 음식에 운이 없게도 저렇게 많았나보다"라고 하면서 믿고 싶지 않다고 하기도 했다. 그리곤 가만히 있어서는 개선이 안된다고 하면서 식약처에 신고를 해야한다는 글을
만취해 직원과 손님이 있는 식당에서 소변을 본 50대가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선 부장판사는 공연음란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56)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에 3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 5월 춘천시 한 음식점에서 직원과 손님이 있는 가운데 바지 지퍼를 내리고 식탁 위에 있던 냄비에 소변을 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만취 상태로 고성을 지르고 이를 제지하는 직원에게 욕설하는 등 40분간 소란을 피운 혐의도
KBS 이사회가 박민(60)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을 제26대 사장으로 임명 제청했다.KBS 이사회는 13일 오전 임시이사회에서 표결을 거쳐 박 전 논설위원을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다. 이사회가 KBS 사장 임명을 제청하는 공문을 인사혁신처로 송부하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야권 성향으로 분류되는 이사 다섯 명(김찬태·류일형·이상요·정재권·조숙현)은 최종 후보를 당초 예정했던 지난 4일 정하지 않아 공모 절차가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인정되지 않았다.여권 인사로 분류되는 서기석 이사장과 이사 등 여섯 명이 사장 후보
모텔에서 아기를 낳은 뒤 창밖으로 던져 살해한 4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10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영아살해 혐의로 4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부천시에 있는 한 모텔 2층에서 출산한 뒤 아기를 창문 밖으로 던진 혐의를 받는다.A씨의 범행은 사건 발생 닷새 만인 전날, 모텔 인근에 사는 주민이 담벼락 주변에서 숨진 아기 B양을 발견해 112에 신고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아기는 침대 시트에 감긴 채 종이쇼핑백 안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수사에 착수해 모텔
유튜버 김용호씨가 부산의 한 호텔에서 투신해 숨진 채 발견됐다.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5분께 부산 해운대구 한 호텔 지상 4층 테라스 공간에서 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호텔 직원이 숨진 김씨를 발견하고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전날 이 호텔 11층 객실에 혼자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호텔 4층은 야외 온천이라 평소에 사람이 많은 편이지만 이날은 사람이 거의 없어 투신 현장을 목격한 사람은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보고 4층 현장을 통제한 채 정확한 경위를 조